군산 신영시장 방문해 전기안전 캠페인 펼쳐
6일까지 전국 지역본부서 화재예방 홍보 앞장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군산 신영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전기화재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군산 신영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전기화재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3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전북 군산 신영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에게 전기안전 캠페인 문안이 새겨진 앞치마와 자동소화 기능의 멀티콘센트 등을 전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조성완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전북지역본부 직원들은 이날 4개 조로 나뉘어 시장 내 점포 100여곳을 일일이 살피며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전기사용 중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공사 긴급신고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앞서 조성완 사장은 상인회장 등 시장 관계자들과 환담하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사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며 함께한 직원들과 더불어 온누리상품권으로 각종 추석 물품들을 현장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캠페인을 마친 후 조 사장과 임직원은 전북 군산시에 자리한 ‘신광모자원’에서 한부모 가족들을 위로하며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료품과 생활용품들을 전했다.

전기안전공사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13개 지역본부에서 일제히 전통시장을 찾아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전통시장에서의 농수산물 구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8월 군산시와 ‘군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군산 방문은 지역 생산품 우선구매, 각종 행사 군산 개최 등을 약속한 지원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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