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발전기본법 및 분리발주 근간 마련 협조요청해

류재선 회장(왼쪽)은 손금주 의원을 만나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했다.
류재선 회장(왼쪽)은 손금주 의원을 만나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손금주 의원과 함께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2일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손금주 의원을 만나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계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류재선 회장의 이번 방문은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해 변화하는 미래 산업구조에서 융·복합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해 전기산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새로운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전기산업 분야의 신성장동력 발굴 및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류재선 회장은 전문업체의 직접수주 및 직접시공으로 시공품질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전기공사 분리발주제도를 무시하는 통합발주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현행 전기공사업법령상 전기공사 분리발주 예외 사유를 명확히 하는 법령 개정안이 조속히 공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류재선 회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평소 전기공사업계와 전기산업계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을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며 “현행 전기분야 법령만으로는 급속한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힘든 상황이므로 에너지, 건설, 소방, 정보통신 등 다른 산업계와 같이 전기산업계에도 기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손금주 의원은 “전기산업계의 발전과 중·소 전기공사 기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기반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 기관이 발주하는 전기공사는 필히 분리발주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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