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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ITEM) 한광전기공업
독보적 ‘MCC’ 이어 새 아이템 ‘광센서’로 제2도약
한광전기공업(대표 유기현・사진)은 60년이 넘는 연혁과 연 500억원대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업계 중견기업이다.
특히 전기산업계에서 전동기 제어반(MCC)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일 만큼 입지가 확실하다.
NEP 인증과 조달우수 제품인 이 회사의 주력아이템 ‘영구자석형 전자개폐기를 적용한 전동기 제어반’은 업계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실제로 전동기 제어반 시장에서 한광전기의 기술력은 독보적으로 평가받는다.
MCC는 전체 배전반 시장의 20~30% 비중이지만 기술적 차별화가 현격히 드러나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영구자석형 전자개폐기를 적용한 전동기 제어반(HMC-8000)’은 영구자석형 전자개폐기를 내장, 소비전력을 감소하고 대기전력을 95% 이상 감소하는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형 기기다. 순간정전을 방지하고 전면부의 도어 개폐없이 연결·시험·분리 위치를 확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유기현 한광전기 대표는 회사의 상징과도 같은 MCC의 뒤를 이을 새로운 아이템 발굴에 수년째 공을 들이고 있다. 대상은 바로 ‘광센서’다.
그는 절연물의 절연파괴 현상을 사전에 발견해 전기설비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지닌 광센서에 주목한 이후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광전기는 시제품 단계인 초음파 방식의 광센서를 수배전반에 채용하고, 건설과 토목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그동안 투입한 연구개발비만 5년 동안 20억원이 넘는다.

다만 광센서에 특화된 연구소가 전무하고 객관적 테스트 기준이 없다보니 기술인증 작업에 걸림돌이 적지 않다.
유 대표는 NEP 인증을 위해 우선적으로 NET(신기술)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에 NET, NEP 인증 획득을 마무리하고, 우선 NET를 받으면 배전반에 장착해 NEP 인증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양산체제로 들어가 IoT 배전반을 개발하고, 고압 모터를 비롯해 소방시설이나 터널, 교량 등 SOC 분야 등에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초음파 방출 광센서(AE 광센서)를 활용하면 기존 방식과 비교해 전력품질, 전기안전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방전(PD), 열화상태 등을 센싱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시장의 패러다임을 뒤바꿀 수 있는 기술이란 것이다.
전기적·기계적·열적·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열화현상에 노출되는 배전반, 스위치기어와 변압기·COS·현수애자 등 전력기자재, 초음파 진단장비, 지중선 등에 우선 적용이 가능하고 기기 수명도 늘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유 대표는 “광센서 개발과 인증 작업을 마무리하고 신규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내년부터 새로운 제품을 앞세워 제2의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광전기공업의 전동기제어반.
작성 : 2019년 08월 27일(화) 11:34
게시 : 2019년 08월 30일(금) 08:57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송세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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