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온실가스 1만t↓·농가소득 2억5000만원↑ 목표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용인석화화훼유통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온실가스 외부감축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용인석화화훼유통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온실가스 외부감축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온실가스 감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용인석화화훼유통센터에서 ‘온실가스 외부감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농촌의 지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 절감 사업을 온실가스 외부감축 사업으로 등록, 농촌의 추가소득 창출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시행됐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설명회를 통해 중부발전은 농가의 저탄소 농업기술 도입과 외부사업 등록 행정비용,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구매계획을 설명했으며 농어촌공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지원과 외부사업등록을 위한 데이터 관리방안을 안내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농촌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과 공생할 수 있는 공유가치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는 외부사업 등록 농가 확대를 통해 매년 1만t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농가에 약 2억5000만원의 추가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명회를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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