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전력 벤처스, 전원주택 태양광발전량 계산 사이트 운용

산케이비즈에 따르면 도쿄전력의 신규사업창출 자회사인 ‘도쿄전력 벤처스’는 지난 5일, 전원주택의 태양광발전 시뮬레이션 사이트인 선클(Suncle)의 운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전국 모두가 대상으로, 주소만 입력하면 지붕 방향, 각도, 기울기 등을 고려해 발전량 등을 계산할 수 있다.

미국 구글의 태양광발전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했으며, 이에 더해 도쿄전력의 일본 국내 전력시장에서의 노하우 등을 접목했다.

주위의 높은 빌딩 등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 등도 고려해 일조량을 추정할 수 있고, 절전, 매전 수익, 보조금 등을 고려한 20년간의 수치 등도 표시가 가능하다.

더욱이 1일 발전량으로 삭감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양 등도 표시된다. PC와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견적을 희망한 이용자에게는 도쿄전력 벤처스가 제휴하는 각 지역의 판매 시공점을 최대 3개사까지 소개한다.

도쿄전력 벤처스는 판매 시공점으로부터 소개료를 받아, 2020년까지 3억엔 매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日 정부 사업용 태양광, FIT 제도 재검토 추진

시사통신사는 경제산업성이 지난 5일 지식인 회의에서 태양광발전 등의 재생에너지를 대형 전력회사가 정액으로 매입하는 ‘고정가격매입제도(FIT)’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위해 중간정리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발전비용의 저하를 배경으로, 사업자용 태양광과 풍력발전은 순차적으로, 경쟁입찰제도로 이행시키는 방침을 포함하고 있다.

FIT대상에서도 제외시킬 계획이다.

전기요금에 전가되는 매입비용을 줄이고, 가정과 기업의 부담을 줄일 생각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은 ‘보호’에서 ‘경쟁’단계로 들어섰다.

사업용 태양광과 풍력에 대해 중간방안은 ‘향후 비용경쟁력을 더 높이고, FIT로부터 자립화를 기대하는 전원’으로 평가했다.

입찰을 통해 비용 절감을 가속화하고, 전력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원이 되는 것을 촉구할 제도를 정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용융핵연료를 원전 부지내 보관... 후쿠시마 제1의 2호기에서 추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추출한 응용핵연료를 원전 부지 내 일시 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5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핵연료 추출은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건조시킨 상태에서 금속 용기에 봉입하는 ‘건식’을 채택한다.

용융핵연료 보관의 구체적인 방침이 밝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원전 폐로의 기술 자문을 담당하는 원자력손해배상·폐로 등 지원기구가 8일 정리한 2019년판 ‘폐로전략 플랜’의 내용 중에 이 같은 방안이 포함됐다.

정부와 도쿄전력은 이 계획을 바탕으로 폐로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올해 중에 개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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