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용접사 양성 교육 수료식’ 개최

1일 한수원 새울본부가 개최한 '신고리 5·6호기 용접사 양성 교육 수료식'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일 한수원 새울본부가 개최한 '신고리 5·6호기 용접사 양성 교육 수료식'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가 신고리 5·6호기 등 원전 건설현장의 용접사 양성에 나섰다.

한수원 새울본부는 1일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 내 시공사 용접학교에서 한수원, 시공사 관계자,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리 5·6호기 용접사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신고리 5·6호기 용접사 양성 교육’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료생은 총 11명으로, 새울본부는 5월부터 12주간 진행된 전문적인 용접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대부분 용접 경험이 없던 일반인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5명이 건설현장 용접자격증을 취득했다. 나머지 인원도 자격증 추가합격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또 수료생 중 3명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 시공업체에 취업이 확정됐고 일부는 면접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울본부 측은 “향후 시공사 사정에 따라 건설현장에 추가 채용되거나 다른 산업현장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영철 제2건설소장은 “용접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한 만큼 향후 다양한 현장에서 능력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고리 5·6호기 용접사 양성교육은 용접 경력자를 대상으로 10월, 11월에도 2회에 걸쳐 각 15명씩 총 30명의 4주 용접 전문가과정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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