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민들레카를 통해 ‘팔팔한 여행’을 떠난 어르신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민들레카를 통해 ‘팔팔한 여행’을 떠난 어르신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공동으로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의 외부활동을 지원하는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오는 10월 노인 기관을 대상으로 효도 여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민들레카는 가을을 맞이해 문화·여가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어르신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노인 기관 대상 효도 여행 지원’을 주제로 한다.

최소 1박 2일~최대 3박 4일의 여행을 지원한다. 선정된 전국 7개 기관에 대해 민들레카(카니발) 차량 1대 무상 대여와 유류 완충, 여행경비 32만원을 제공한다. 또 희망 기관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한정해 운전기사와 운임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25일이다. 민들레카 홈페이지에서 행선지 및 인원, 사연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30일 민들레카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야외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기관이라면 민들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들레 버스는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8월 희망 일정 내 최소 당일~최대 2박 3일의 야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민들레 버스 선정 기관에 대해 일반 전세버스(45인승) 또는 휠체어 특장 버스 1대, 유류비, 운전기사, 기사운임 등을 함께 제공한다. 기관은 기사 숙식비, 통행료, 주차 운임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21일로 민들레카 홈페이지에 기관정보, 이용정보, 이용 사연 작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28일 민들레카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민들레카를 통해 ‘팔팔한 여행’을 다녀온 노인복지관 참여자는 “나이가 들면서 나들이 가기가 어려웠는데 80대만 모아서 나들이를 떠나니 대우받는 느낌이 났다”며 “옛 생각이 많이 나서 추억도 회상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들레카는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11인승 승합차 및 전세버스 무상 대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9만여 명의 여행을 지원한 한국도시가스협회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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