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10계명 등 실천지침 제정...체계적인 환경보전 활동 기대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체계적인 환경보전을 위해 관련 지침을 제정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22일 충남 보령시 본사에서 ‘환경보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지침 제정 및 이행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날 제정한 실천지침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에너지 세이빙(Energy Saving) ▲그린 액티비티(Green Activity) 3개 분야의 환경보전 10계명으로 이뤄져 있다.

중부발전은 사업소별 맞춤 이행계획 수립, 내부 공모전을 통한 실천지침 업그레이드, 주기적인 이행실적 점검 등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의 체계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천지침 제정은 지금까지 이뤄진 환경보전 활동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등 지속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발전소 환경오염 방지설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교체해 환경오염물질의 원천적 차단과 함께 전 직원이 생활 속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15년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 2만1000t 감축 ▲보령시 하수처리수 전량 발전용수로 재사용 ▲유해 화학물질 제로화 ▲중소기업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고효율 설비개선사업 ▲방글라데시 친환경 쿡스토브(아궁이) 보급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벌인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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