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공동협력을 통한 지역의 대표 교육문화예술 축제의 장 마련
금호타이어는 광산구청과 함께 지난 20일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19 놀이대회 굴링픽’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정책 ‘굴링’ 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굴링픽(굴링+올림픽)’은 폐타이어로 제작된 굴링을 이용한 예술놀이 대회로 ‘놀아야 산다’는 슬로건을 갖고 올해 처음 개최됐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대회 진행에 필요한 폐타이어를 전량 지원했으며, 또 대회 종합우승 학교 참여학생 30여명을 선발해 오는 10월 13일 영암국제자동차경기장 F1서킷에서 열리는 CJ 슈퍼레이스 7전 경기를 관람하는 ‘카레이서의 직업 강연교육과 모터스포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사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학교로 굴러간 굴링 9개교 학생, 학부모 및 대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굴링을 이용한 3개 영역 및 8개 종목별 경기, 시상식,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무대를 비롯한 각종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공동협력해 발전적인 교육 모델 제시로 긍정적인 시너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 17일 광산구-시교육연구정보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학 공동 프로젝트인 굴링이 지역사회 기반의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협력을 다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