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기관 및 이용자 간 쌍방향 소통
전기차 충전소의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관리를 위해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 발대식’이 열렸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충전소 지킴이를 대상으로 사업 소개와 활동방법, 임명식, 전기차 충전기 개선방향 토론 등 발대식 행사를 20일 진행했다.
환경부 전기자동차 공공급속충전인프라 운영기관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전국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를 모집한 바 있다.
협회는 지난 1일 환경부 전기자동차 회원카드를 소지한 회원 중 지역별 공공급속충전기 설치현황 및 최근 충전횟수 등을 고려해 충전소 지킴이 15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50명의 충전소 지킴이는 주이용 공공급속충전소를 전담해 활동한다. 주 1회 이상 충전소를 방문해 충전기 정상동작 여부,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간단한 관리활동을 수행한다.
또 개인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 위치, 사용방법, 사용 후기 등 온라인 홍보활동도 하게 된다.
협회는 고장·파손 등 전문적인 보수가 필요한 경우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 전용 모바일 웹을 통해 고장접수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안문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은 “운영기관과 전기차 이용자 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충전소 운영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