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복합소호방식의 차단기 적용 420kV GIS ‘눈길’

일진전기의 소선절연케이블.
일진전기의 소선절연케이블.

일진전기(대표 김희수·황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력케이블과 중전기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2017년 사우디전력청(SEC)에서 수주한 380kV 2500SQ 샘플을 비롯해 에나멜 소선/평활시스 230kV 2500SQ, 22.9kV 400SQ 친환경 PP절연 케이블 등을 전시한다.

또 해외 가공선 사업진출을 위해 개발한 ACSS/AW/TW 410SQ에 대한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드라이-에어 절연가스 적용 및 SF6 프리 친환경 170kV EGIS, 국내 처음으로 복합소호방식 차단기와 저조작력 모터 스프링 방식 조작기를 적용한 420kV GIS, 식물성 절연유를 채용한 154kV 변압기 등도 전시한다.

GIS는 초고압 전력계통 변전소에 설치되는 핵심 전력기기다. 송전전력의 고속개폐 및 과도한 고장전류를 안전하게 차단해 전력 시스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420kV GIS는 글로벌 시장의 주요 제품으로 꼽힌다. 특히 비접지계통의 경우 복합소호방식 기술은 지멘스, ABB 등 세계적인 전력기기 회사만이 보유한 핵심기술로 이들은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을 선점, 주도해 왔다.

일진전기는 복합소호 및 전동스프링조작형 고속차단기술 등을 자체 개발해 초고압송배전 계통의 안전성을 높이고, 제품도 소형화해 설치공간을 줄이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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