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는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으로 공공기관과 거래가 중단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오는 12일 부터 오는 2020년 1월 11일까지 6개월 간 공공기관에 대한 입찰참가가 제한될 전망이다. 하지만 비츠로시스 측은 제재기간동안 관공공사 입찰참가자격이 제한되나 일부 자격조건에 해당하면 참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만 비츠로시스는 공공기관과 거래해 약 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전체 매출의 22.64% 수준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향후 준법경영을 더욱 강화해 동일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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