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실현 및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19년 하반기 연탄 쿠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가격 인상금액에 대한 차액만큼 연탄 쿠폰으로 지원하는 ‘저소득층 연탄 쿠폰 지원사업’을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광해관리공단은 2019년 저소득층 연탄 쿠폰 지원대상 가구 명단을 오는 31일까지 제출할 것을 17개 광역시도에 요청했다.

지원대상 가구는 2019년 6월 1일 기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 등이다. 소외계층에는 소득이 중위소득의 52% 이하인 한부모 가구와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이 해당한다.

지원대상이 접수되면 광해관리공단은 중복수급 및 대상 여부 등을 확인 후 연탄 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며 사용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다.

강대문 연탄지원실장은 “수혜자 중심의 사업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