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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BLU 버리고 LED조명에 '올인'
AI LED·특수조명 등 수익성 높은 분야 집중…"재무구조 개선 만전"
금호전기가 수익성이 낮은 백라이트유닛(BLU) 사업을 과감히 정리한다. 부가가치와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효율화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전기는 종속회사인 'KUMHO LCD(SHENZHEN)CO.LTD'의 디스플레이용 BLU 사업부문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영업정지금액은 110억2758만7378원으로 금호전기 연결 매출액 대비 14.3%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사업환경 및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해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인 사업인 만큼 이번 결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계열사 동관법인(KUMHO LCD (DONGGUAN) CO.,LTD)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동관법인은 금호전기와 루미마이크로가 각각 51%, 49% 출자한 회사다.

금호전기의 동관법인 출자금액은 37억1892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의 10.72% 규모다. 현지 관련 법률에 의거해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전기의 이 같은 결정은 지속적인 실적 부진에서 비롯된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억8274만원을 냈다. 매출액은 212억5609만원으로 전년 193억1270만원대비 10% 증가했으나 지배지분 순이익은 -11억8768만원으로 전년 -19억8167만원에 이어 적자에 머물렀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회사는 BLU가 아닌 LED조명 사업 쪽으로 주력 업종을 변경해 수익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AI LED조명 및 특수조명을 앞세워 LED 조명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레이큐어 브랜드로, 건강미용 시장으로 적극 진출한다는 것. 현재 회사의 주요 수익원은 LED조명이 60%에 달하고 이어 ▲방전램프 ▲BLU ▲LED제조부품 ▲기타 순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BLU 사업은 이미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며 "현재 회사로서는 수익성이 낮은 부분은 정리하고 단가와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물인터넷(Iot)에 기반을 둔 조명컨트롤 시스템이나 스피커, 헬스케어 제품 등도 신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함"이라면서도 "기존 아웃도어 제품과 함께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작성 : 2019년 07월 01일(월) 17:45
게시 : 2019년 07월 01일(월) 18:12


정수지 기자 jsj@electimes.com        정수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BLU | LED | 금호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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