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이 (사진: JTBC)
트럼프 나이 (사진: JTBC)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보다 나이가 적은 문재인 대통령과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그리고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미국 대통령으로 처음 북한 땅을 밟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두 차례나 발발했던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을 '작은 무기들'이라고 칭하며 "이 같은 미사일 테스트는 모든 국가들이 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취재진들 앞에서 진중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이어가던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가 끝이 나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몸을 돌리다 문재인 대통령을 바라봤다. 이윽고 손을 뻗은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팔뚝을 툭 치며 친근감을 표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포착한 수많은 누리꾼들은 "전형적인 미국 리액션"이라며 우호적인 한·미 관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나이는 한국 기준으로 74세, 문재인 대통령의 나이는 그보다 7세 적은 67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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