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굴든리포트 자료 인용 “글로벌 경쟁력 확보해야”

세계 송배전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4%대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영국의 글로벌 전력시장 조사기관인 굴든 리포트(Goulden Report)의 최신 자료를 인용, 송배전 부문 세계시장은 2018년 1조5400억달러에서 2028년 2조3400억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20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케이블이 연평균 4.99%, 변압기는 4.69%, 개폐기는 3.99%, 애자류 4.16% 등이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2028년엔 변압기와 개폐기가 전체 송배전 시장의 42.8%를 차지하고, 아시아 관련 시장 규모도 47.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송배전 내수 시장 규모가 감소되고 최근 몇 년간 마이너스 수출을 기록한 국내 전기산업은 친환경, IT융합, 안전운영시스템 기기 연구개발 투자로 안정적·지속적을 성장하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