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최근 세계적인 인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19년 모듈 신뢰성 평가(2019 PV Module Reliability Scorecard)’에서 4년 연속 ‘탑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큐셀 측은 18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태양광 산업 내 가장 전문적이고 영향력 있는 지표”라면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우수한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재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는 -40℃의 저온과 85℃의 고온 등 극한의 실험 조건 아래 모듈 출력이 2% 이하로 감소한 경우에만 탑 퍼포머(Top Performer)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올해 평가에서 한화큐셀은 큐피크 듀오(Q.PEAK DUO) 모듈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큐피크 듀오는 최고 출력이 420Wp에 달하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이다. 퀀텀 기술이 적용돼 태양광 제품의 출력을 저하시키는 각종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큐피크 듀오의 제품 우수성은 이미 다수의 어워드 수상으로 입증됐다. 큐피크 듀오는 2017년 영국 태양광 매체 ‘솔라파워 매니지먼트 매거진(Solar+Power Management Magazine)’이 태양광 제조 전 과정을 평가해 시상하는 ‘솔라파워 어워드 2017(Solar+Power Award 2017)’를 수상했다. 지난해 6월에는 태양광 산업 내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솔라 어워드 2018(Intersolar Award 2018)’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태양광 모듈 중 유일하게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글로벌 인증기관의 수상을 통해 한화큐셀의 제품 신뢰성과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한화큐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품질 개선을 통해 고객 이익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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