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서 개최
아크리치·와이캅·엔폴라·아크리치드라이버 등 전시

국제 광융합 엑스포 행사장 내 서울반도체 전시 부스. (사진=서울반도체)
국제 광융합 엑스포 행사장 내 서울반도체 전시 부스. (사진=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광융합 엑스포'에 참가해 고부가가치 발광다이오드(LED) 핵심기술인 '썬라이크(SunLike)'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7회인 국제 광융합 엑스포는 '사람 중심의 광융합 기술'을 주제로 기존 국제 LED & OLED 엑스포 2019와 PHOTONICS + LASER 엑스포를 통합해 새롭게 열린다. 국내외 15개국, 350여개사가 참가하며 조명과 부품, 소재를 넘어 마이크로 LED, UV LED, 광바이오, 레이저 등 차세대 LED 및 OLED 제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반도체는 'Back to Nature (자연의 빛으로)'를 주제로 인간 중심 조명의 핵심기술인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를 출품한다. 이 기술을 접목한 주거 및 상업용 조명, 데스크 램프 등으로 구성한 응용제품 체험존은 관람객이 기존 광원과는 다른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서울반도체는 오전 11시부터 20분간 전시부스에서 썬라이크를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서울반도체가 독자 개발한 세계 최초 기술도 한자리에 모인다. IT∙자동차∙실내외 조명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고전압LED '아크리치(Acrich)' ▲패키지 없는 LED '와이캅(WICOP)' ▲동일 칩 면적에서 기존 LED 패키지로 일반 LED대비 10배 밝기를 내는 '엔폴라(nPola)' 기술을 전시한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24W 고출력이 가능한 '아크리치 드라이버(Acrich Driver)' 실물도 내놓는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영업그룹 부사장은 "서울반도체는 국내 유일의 풀라인 생산체제를 갖춘 최초의 LED 전문 기업으로 조명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인간의 생체리듬과 눈 건강을 보호하는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를 비롯한 세계 최초 기술 개발에 성공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반도체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도 전시회에 참가한다. 단파장 LED 혁신기술로 화학성분 없이 빛으로만 살균, 탈취, 정화, 의료기기에 활용 가능한 신개념 청정 UV LED 기술인 '바이오레즈(Violeds)'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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