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MEA 파이낸스 주관 ‘프로젝트 파이낸스 어워즈’에서

한국남부발전과 요르단 대한풍력 관계자들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8 프로젝트 파이낸스 어워즈'에서 ‘베스트 윈드 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과 요르단 대한풍력 관계자들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8 프로젝트 파이낸스 어워즈'에서 ‘베스트 윈드 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요르단 타필라에서 벌이고 있는 대한풍력사업이 국제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시상식에서 입상해 PF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자사가 추진하는 요르단 대한풍력사업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8 프로젝트 파이낸스 어워즈’에서 ‘베스트 윈드 팜’ 분야 PF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영국의 경제전문지 발행기관 EMEA 파이낸스가 주최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어워즈는 매년 금융, 법률, 재무, 발전사업 등 총 20개 분야에 대해 1개의 PF 우수사업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11번째를 맞이했다.

요르단 대한풍력사업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140km 떨어진 타필라에 51.75㎿ 규모의 풍력단지를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국제금융공사(IFC),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SC은행, 신한은행과 PF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으며 무역보험공사가 요르단 내 풍력사업으로는 처음으로 IFC와 공동으로 금융을 지원, 국제금융기구와의 협업을 견인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요르단 대한풍력사업은 세계은행, 국내 ECA, 국내·외 상업은행 등 최적의 PF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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