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부문에 11개사 21개 분임조 참가, 품질경영 유공업체·유공자 표창, 품질경영개선 우수사례 공유 등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가 '2019년 부산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3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유재수 경제부시장,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지역업체, 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부산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부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투철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분임조의 활동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품질의 세계화를 통한 품질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97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자발적인 품질경영 활동으로 모범이 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등 3개 업체가 유공기업으로, 품질경영의 보급·발전 및 품질분임조 활동, 공정개선,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이승재 와이케이스틸 주식회사 팀장 등 6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16일 마감된 대회 참가신청 접수결과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제안사례 ▲전체생산보전(TPM) ▲보전경영 ▲6시그마 ▲안전품질 ▲자유형식 등 9개 부문에 11개사 21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부산의 품질을 선도하는 국가품질명장들이 처음 자리를 함께한다. 경진대회 현장에서 사회자로 참여하여 부산의 품질명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분임조들의 발표와 행사진행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현재 류영록 국가품질명장협회 부산지회는 회장(한전KPS고리사업소) 등 17명의 명장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광주시에서 열린 ‘제44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7개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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