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산일전기 등 25개 기업과 MOU 체결

스마트파워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MOU를 맺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마트파워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MOU를 맺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마트파워(대표 오세영)와 엘이디파워(대표 신예원)는 ‘에너지믹스와 관급시장개척’을 위해 25개 파트너사와 사업 협력 MOU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12개 개발협력사와 13개 납품협력사 등 총 25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날 협약식에서 스마트파워는 ▲분산 신재생 에너지 믹스 ▲관련 분야 점 기술 융합을 통한 신상품 개발 ▲신기술의 개발·인증 및 초기 관급시장개척 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스마트파워 박기주 이사회 의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업계 상황에서 영세한 중소기업 혼자서는 자립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정부의 중소기업지원 정책에 발맞춰 서로가 가진 ‘점 기술’을 융합해 관급시장의 구매로 이어지도록 파트너사간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마트파워는 이번 협약이 별도의 정부 지원 없이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에 나서는 모델로서 의미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열에너지, 히트펌프 등 에너지 믹스 기술을 보유한 스마트파워를 필두로, 산일전기, 영화산업전기, 동우전기 등 각계 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면서 “스마트파워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특허 및 인증, 신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엘이디 그룹은 오는 13일 김포공장 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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