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직무교육그룹 오리엔테이션
협회 최초 운영 상시교육시스템

전기공사협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가운데 시행되는 ‘직원 직무교육그룹’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커리큘럼 등을 논의했다.
전기공사협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가운데 시행되는 ‘직원 직무교육그룹’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커리큘럼 등을 논의했다.

전기공사협회가 이론부터 실습까지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지난 서울 등촌동 소재 중앙회 강당에서 앞으로 실시될 ‘직원 직무교육그룹’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협회 최초로 운영되는 상시교육시스템인 직무교육그룹은 강의 형식의 일반 교육과 달리 소수 그룹별로 구성된 직원과 직원 강사가 이론에서부터 실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쌍방향으로 소통해 직무의 습득이 가능하도록 하는 혁신 교육프로그램이라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회원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진행되는 과정이라는 점에 의비가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인해 보다 높은 교육 효과가 기대되며 업무 퀄리티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것.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각 그룹이 편성돼 조별 커리큘럼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회계관리, 정부위탁업무, 기술자경력업무, 대외기관 대응, 제회의운영, 전산운영관리 등 6개 과목의 베테랑 직원 강사와 각 조별 교육생들 간 교류의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다.

그동안의 교육은 집체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부서 및 시도회의 상이한 일정으로 인해 직원들의 참석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구성된 직무교육그룹은 조별로 진행되는 독립적인 스케줄과 업무를 병행해 대회원 서비스에도 빈틈이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최근 협회는 혹독한 대외환경에서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할 능력있는 핵심역량 직원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자격승진제도 관련 평가에도 직무교육그룹 성적을 연계해 직원 간 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며, 개인역량 극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 업계의 경영환경이 더 이상 단순 반복 업무수행능력으로는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앞으로 협회는 신규직원부터 간부직원에 이르기까지 고밀도 교육과 냉정한 평가를 통해 관리할 것”이라며 “최종 목표는 전 직원을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육성해 내는 것인 만큼 회원사 대표들이 내부에서 힘든 경쟁과 평가를 이겨내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가르침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가 본격적으로 실시할 ‘직원 직무교육그룹’은 직원강사와 교육생이 함께 조를 구성해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가 본격적으로 실시할 ‘직원 직무교육그룹’은 직원강사와 교육생이 함께 조를 구성해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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