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체·한국광산업진흥회 해외마케팅센터 간 교류협력 장 마련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전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알레그로홀에서 '해외시장 진출 참여기업 통합간담회 및 해외마케팅센터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광융합 관련 국내 수출기업 53개사, 해외마케팅센터 9개소, 수출 관련 전문가 등 84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외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수출기업과 한국광산업진흥회 해외마케팅센터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해외 마케팅센터의 현지 시장 및 프로젝트 소개, 해외마케팅 성공사례 및 지원사업 소개 ,주요분야 기술시장 동향 등을 다루는 한편 참여기업은 해외 주요시장 8곳(미국·독일·러시아·일본·인도·태국·베트남·아랍에미레이트)에 대한 현지 프로젝트 이슈와 성공사례, 진출전략 등을 공유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과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동향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기업, 관련분야 전문가, 해외마케팅센터가 함께 향후 상호 발전방향을 협의하기도 했다.

'5G분야 차세대 광통신 기술동향'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권창순 오이솔루션 전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내기업의 혁신적인 아이템 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지상 미주지역 마케팅센터장은 국내기업이 해외진출 시 필요한 현지 표준 및 규격에 대한 정보를 전하면서 장기적 진출 계획을 갖고 접근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광융합산업 관련 중국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장정보 확보와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국내기업과 현지 마케팅센터의 협력, 국내기업 공동 마케팅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추진해 해외시장 연착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