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자동소화장치로 작은공간 화재 신속히 진압

창창한의 신개념 자동소화장치.
창창한의 신개념 자동소화장치.

소방설비 전문업체 창창한(대표 전길숙)은 이번 전시회에서 소공간용 신개념 자동소화장치인 ‘미니파이어’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배전반, 분전반 등 좁은 공간에 직접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소화를 담당하는 제품이다. 최근 대형 화재의 주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배전반‧분전반 등 소공간의 화재를 신속하게 제압할 수 있다는 게 창창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고압력 소화시스템을 사용해 화재 발생 시 빠르게 소화약제를 분무, 소공간의 화재를 진압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소화 능력을 보인다.

창창한에 따르면 미니파이어는 기존 소공간용 자동소화용구들과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과 빠른 화재 감지 능력, 긴 내구연한 등 다양한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기존 합성수지로 제작한 케이스들과 비교할 때 금속으로 제작돼 높은 내구성을 보인다.

미니파이어는 전기적 열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소공간이라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분전반과 배전반 등 밀폐형공간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실외기, 냉온정수기, 보일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이를 통해 산업현장과 선박, 공동주택,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등 다양한 장소 어디든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

창창한은 현재 MINI-40을 시작으로 MINI-120, MINI-360 등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품 용량을 다양화해 제품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성능인증을 통해 제품 신뢰도 높였다. 창창한은 KTL의 성능인증인 K마크를 획득했을 뿐 아니라 소방산업기술원의 화재시험을 통과하는 등 제품 품질에 대한 공인인증기관의 인정을 받았다.

전길숙 창창한 대표는 “배전반 같은 곳은 사람의 눈이 24시간 닿기 어려운 곳이기 때문에 화재발생 시 대처능력이 떨어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사각지대에 놓인 밀폐공간의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품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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