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교체형 ‘TBCT’ 등 충전식 유압 압착・절단 공구 전시

대진유압기계의 충전식 유압 압착·절단공구 ‘TBCT’.
대진유압기계의 충전식 유압 압착·절단공구 ‘TBCT’.

대진유압기계(대표 박용봉)가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서 충전식 유압 압착·절단 공구 및 전산볼트 절단 공구 등 전설공구를 내놨다.

대진유압기계는 1995년 8월 설립돼 교량건설, 조선, 항공산업, 굴착 등 유압 관련 초고압 200여종의 고품질 유압공구를 생산하고 국내 최초의 알루미늄 실린더와 펌프를 개발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메이커 브랜드다.

이번 전시의 주요 품목은 ▲충전식(배터리) 유압 압착공구로 별도의 다이스 장착해 터미널을 압착하는 공구 ‘TBCP400-40(압착범위 IEC 16~400SQ)’ ▲충전식(배터리)절단 공구로 한손조작이 가능해, 손쉽게 전선을 절단이 가능한 ‘TBRC55(케이블·연케이블·지중선 55파이까지 절단 가능)’ ▲충전식(배터리) 유압 압착·절단공구 ‘TBCT’ 등이다.

특히 TBCT의 경우 하나의 툴을 사용해 케이블 절단 및 터미널 압착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전산볼트(SS400) 3/8인치 절단이 가능하고 압착범위는 IEC 16~300SQ(16·25·35·50·70·95·120·150·185·240·300㎟, 전산볼트 헤드 별도 옵션)다.

대진유압기계 측은 “헤드 교체형 TBCT는 하나의 공구로 터미널 압착, 케이블 절단, 전산 볼트 절단 등 3가지 작업을 한번에 할 수 있다”며 “지난달 자사 제품 리뉴얼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립감을 향상시킨 새로운 케이스와 마끼다 배터리를 적용해 기존보다 디자인·성능이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TBCT의 구체적인 사양을 살펴보면 크기 116×434×80mm, 무게 1.9kg, 압축용량 6.1톤, 행정거리(스트로크) 30mm다. 배터리는 18볼트 리튬이온/3.0암페어(5.0암페어는 별도 주문 사양)다.

한편 대진유압기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욱 새로워진 자사의 기술력으로 안정성과 기능성을 높여 생산한 새로운 ‘텍포스(TECPOS)’ 모델들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제품 신뢰성과 기술 개발 의지를 바탕으로 추후 유럽, 러시아, 미국, 동남아 등으로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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