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15일 오후 베트남 다낭시 인민위원회 교통국을 비롯한 각 부처 관계자들이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한 공사 4호선 안평차량기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공사가 한국교통연구원 및 ㈜유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 중인 ‘다낭시 도시철도 개발계획 및 운영지원 용역’의 일환으로, 부산시의 대중교통 정책과 함께 공사의 우수한 도시철도 운영 시스템과 관련 시설들을 소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다낭시 정책 실무자들은 LTE-R 기반의 다자간 영상전송 기술과 열차 정보 모니터링 등 기존 철도 통신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첨단 관제기술을 체험했다. 또한 국내 최초의 무인경전철(K-AGT)이기도 한 부산도시철도 4호선 전동차에 직접 시승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공사의 우수한 도시철도 운영 시스템과 기술력을 다낭시에 전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연수가 다낭시의 대중교통 정책 수립과 운영에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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