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증사업 기반으로 AMI 보급·서비스 전국 확대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기반의 서비스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 AMI 전환 도시사업(이하 ATT사업)’을 추진한다.

이 ATT 사업은 연내에 제주도내 전 고객 42만호를 대상으로 AMI 보급을 완료하고, 원격검침과 전기품질관리 등 13개 분야의 AMI 기반 신서비스 실증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내 42만호 중 20만호는 보급을 완료했다.

ATT 실증 서비스 분야는 ▲원격검침 안정률 제고 ▲전압품질관리 서비스 ▲신재생 모니터링 서비스 ▲배전선로 부하관리 서비스 ▲정전관리 서비스 ▲전기차 충전(EVC) 서비스 ▲신요금제 도입 기술지원 ▲파워플래너 서비스확대 ▲전류제한 서비스 ▲이사정산 서비스 ▲검침원 대체업무 실증 ▲위약·도전 탐지시스템 고도화 ▲EDS(Electric Power Data Service) 마켓 연계 최적화 등이다.

특히, 제주도 AMI 보급 때 주요 통신방식도 유무선 통신망을 최적 조합해 통신성공률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권기보 한전 영업본부장은 “AMI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변환과 에너지신사업 확대를 위한 필수요소로 서비스의 전문화, 지능화로 그 영역이 더욱 확대 되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더욱 편리하고 가치있는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AMI를 전력사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의 영역으로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