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유럽 대표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참가
고효율, 고출력 태양광 제품의 전시로 방문객들의 이목 집중

독일 인터솔라 2019 유럽에 조성된 신성이엔지 부스.
독일 인터솔라 2019 유럽에 조성된 신성이엔지 부스.

신성이엔지가 독일 뮌헨에서 5월 15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개최되는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에 참가하며 유럽시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인터솔라 유럽은 스마터E유럽 전시회와 동시 개최된다.

신성이엔지는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 내 한국관에서 유럽 태양광 시장에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측 관계자는 “신성이엔지는 앞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인터솔라에 참가해왔으며, 최근 다시 확대되는 독일과 유럽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시장을 정조준해 태양광 모듈 ‘PowerXT60’을 선보인다. 태양전지 60장 사이즈의 PowerXT60은 최대 출력 360W를 자랑한다.

신성이엔지 측은 “가정용 태양광 수요가 많은 유럽에서 여러 명이 함께 운반하는 큰 사이즈의 태양광 모듈보다 1명이 운반해 설치비를 줄일 수 있는 태양전지 60장 사이즈의 모듈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유럽 고객들이 한정적인 공간에서 최대의 출력을 낼 수 있는 고출력 모듈을 찾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제품이 PowerXT60”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평가 받은 BIPV 전용 태양광 모듈인 ‘PowerVision’과 ‘PowerSpandrel’도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유리창, 유리문, 파사드 등 다양한 건물 외벽을 대체하거나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이 2차 성장기에 돌입, 중국과 미국·일본 등에 치중됐던 시장이 개도국 및 신규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독일 및 유럽 태양광 시장도 다시 회복세를 이어가는 만큼 신성이엔지도 고효율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가도록 매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세계 태양광 시장은 지난 2018년 100GW를 돌파하며, 올해에는 120~130GW의 시장이 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특히, 세계 태양광 수요의 다변화가 이루어지며 새로운 기회의 땅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된다. 2013년 이후 주춤했던 독일의 태양광 시장도 2018년 가정용 태양광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되어 3.2GW를 설치하였으며, 올해에는 50%이상 증가한 5GW, 2020년 역시 수요 증가로 6.5GW가 설치될 것이라고 수출입은행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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