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 참가

 베이커휴즈GE 피닉스 브이토멕스 m CT 장비
베이커휴즈GE 피닉스 브이토멕스 m CT 장비

베이커휴즈GE가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 자동차 전장 제조산업전’에 참가, 최첨단 산업용 X-선 CT 장비인 ‘피닉스 브이토멕스(phoenix v|tome|x)’와 ‘피닉스 마이크로멕스 (microme|x)’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베이커휴즈GE는 지난 120년간 최첨단 X-선, 내시경, 초음파 검사 기술로 산업용 검사 업계를 선도해왔다.

베이커휴즈GE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피닉스 브이토멕스 m’은 업계 최초로 300kV 마이크로 포커스 튜브와 180kV 나노 포커스 튜브를 탑재한 최첨단 X-선 CT 검사 장비다. 고해상도의 3D 이미지를 구현해 배터리, 센서, 전자 조립품, 자동자 부품 등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품질 검사를 지원한다.

혁신적인 산란 보정 기술 ‘scatter|correct’로 산란이 최소화된 정밀한 3D 이미지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또 16메가픽셀 디지털 검출기 기술로 기존 DXR 검출기보다 2-3배 향상된 속도로 정확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는 정교한 배터리, 경금속 캐스팅, 3D 프린팅 부품, 복합 소재부품 품질 검사에 사용할 수 있다. 독일산업표준(VDI)에 부합하는 3D 측정 기술도 탑재 가능하다.

‘피닉스 마이크로멕스’는 동일 제품군에 포함된 ‘피닉스 나노멕스(nanome|x)’와 함께 반도체 및 SMT(Surface Mount Technology, 표면 실장 기술) 조립품과 연결배선 검사에 최적화되어 있는 장비다.

180kV 마이크로 혹은 나노 포커스 튜브를 활용한 2D X-선 검사 및 3D CT 검사를 할 수 있다. 고배율과 반복되는 검사 공정을 통해 보다 넓은 범위로 결함을 검출할 수 있다. 자동화된 공정을 통해 손쉽고 빠르게 고화질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베이커휴즈GE는 판교에 ‘고객 솔루션 센터(Customer Solutions Center, CSC)’를 열어, 고화질 3D CT 검사가 필요하지만 아직 분석 장비가 없는 고객들을 위해 피닉스 장비를 활용한 산업용 3D X-선 CT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산업용 CT 스캐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고, 제품 시연 및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베이커휴즈GE는 이번 전시회에서 HD 고화질 영상 및 디지털 줌, Real3D 위상 측정 기능 등이 탑재된 산업용 비디오 내시경 ‘멘토 비주얼 아이큐(Mentor Visual iQ)’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멘토 비주얼 아이큐’ 내시경은 선명한 영상 및 이미지를 구현해 내부 부식, 점식, 균열 등과 같은 결함을 정확하게 검출한다. 또 결함의 길이, 넓이, 깊이 등 정확한 3D 측정과 분석이 가능하다. 항공 정비소, 석유화학 및 정유공장, 발전소 등에서 주로 사용되며, 일반 공장에서도 펌프, 모터, 발전기, 기어박스 등에 쓸 수 있다.

박장원 베이커휴즈GE 코리아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배터리, 전자제조 부품, 자동차전장 부품 등에 최적화된 베이커휴즈GE의 산업용 3D CT 및 2D 기술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베이커휴즈GE의 CT 정밀검사 및 측정 기술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하고 국내 자동차 및 전자제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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