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Biz 전기경제 시공&SOC 뉴스&피플 오피니언 전기문화
(창간인터뷰)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새로운 3년, 혁신 가속화해 ‘최고 조합’ 만들 것

차세대 전산시스템 마무리
시장흐름 맞춘 신용거래 완성
정도 윤리경영 문화 안착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사진)은 올해 초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13대 이사장에 당선되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조합’을 목표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3년 간 완성한 혁신을 토대로 전기공사업계와 조합원을 위한 새로운 3년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앞세워 그동안 이뤄온 혁신에 새로운 혁신을 더하겠다는 방침을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조합원과 함께하는 초일류 조합 구현 ▲앞서가는 조합, 미래를 여는 조합원 ▲최소비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0개 과제를 선정하는 등 조합 발전을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올해 제13대 이사장으로 재임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3년 간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으로서의 원칙과 계획, 목표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지난 3년 간 저는 조합 외부에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이번 임기 중에는 조합의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조합으로 가는 첫 걸음을 떼는 것이 저의 계획이자 제13대 이사장으로서의 큰 목표입니다.
저는 지난 임기 중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은 바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이사장 자리에 오르면서 다시 한 번 내부적인 치열한 논의를 통해 40여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숫자로만 보면 지난 임기에 비해 다소 줄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번 과제는 조합의 내실을 좀 더 다지고, 조합원사와 함께 변화를 꿈꾸는 제 목표를 담았습니다. 때문에 하나하나에 무게를 좀 더 실었습니다.
특히 이번 과제들은 조합원의 편의를 높이고, 조합원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미 3년 간 이사장직을 맡았지만 아직까지도 조합 발전을 위해 고민해야 할 일이 사방에 산적해 있습니다.
먼저 조합원이 모바일을 통해 편하게 조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임기부터 수행해 온 차세대 전산시스템 완성에 힘쓰겠습니다.
또 시장의 흐름에 맞춘 신용거래를 완성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첫 번째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을 통해 맞춤형 공사 보증상품을 조합원들에게 제공해야만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조합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합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임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내‧외부적인 교육을 강화해 임직원 전문성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깨끗한 인사와 투명한 자금관리 등을 통해 정도윤리경영 문화를 안착시키는 것 역시 제가 해야 할 일입니다.

▲제12대 이사장으로 3년 간 전기공사공제조합의 혁신과 변화를 이끄셨습니다. 지난 임기 중 이루신 성과는 무엇입니까. 또 임기 중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이번 임기 중 어떻게 개선해나갈 계획이십니까.

제가 지난 12대 이사장 임기 중 내건 슬로건은 ‘혁신과 변화’였습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먼저 변해야 이긴다’라는 전투적인 구호가 아니라 조합원들이 원하는 가치를 찾는 활동, 이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내부로부터의 혁신을 시작했습니다. 조직개편과 지점통합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한, 작지만 강한 수평적인 조직을 만들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임기 중 이사장 선거제도를 직선제로 개편했죠. 이를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도 정착시켰습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로부터 신용평가 A- 등급을 획득하고 품질경영 시스템인 ISO 9001과 고객만족시스템인 ISO10002를 인증받기도 했죠. 2년 연속 혁신경영대상과 국가생산성대상 서비스 우수기업 수상 등 대외이미지 제고에 힘쓴 결과 조합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임기 중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15년을 넘게 사용해 온 조합의 전산시스템 재구축과 출장소 통폐합을 마무리짓지 못한 부분이 그것입니다.
이번 제13대 이사장 취임과 함께 전자업무 시대를 활짝 열고 출장소 통폐합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옥 신축과 신용걸제도 정착, 선진적인 리스크 관리제도 도입 등 혁신과 변화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지난 임기 중 강조했던 ‘혁신과 변화’라는 큰 틀은 유지하면서 조합원들이 원하는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조합문화를 창의적으로 개선해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최근 신용거래 체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많은 것들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변화의 주요 방향은 무엇입니까. 이 같은 변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설명해주십시오.

연대보증 제도는 손쉽게 보증, 융자한도를 올릴 수 있어서 많은 조합원들이 선택해 온 방식입니다. 그러나 조합 입장에서 연대보증인이라는 수단을 포기하는 이유는 불의의 사고로 손실을 떠안았을 때 연대보증인이 받는 피해와 고통을 이루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은 존속시킬 수 없는 제도기 때문에 제도권 금융기관에서는 이미 모두 폐지된 상태고 올해부터는 대부업권에서도 연대보증제도가 폐지됐습니다.
조합은 내년부터 고액출자자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신용평가 의무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2년까지 전 조합원에게 신용평가를 안착시킨다는 목표죠. 올 한 해 동안 조합원들에게 그 취지를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코자 합니다.현재 출자지분의 90%가 넘는 연대보증 융자한도를 축소하면 융자금 일부를 상환해야 하고, 보증한도 역시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느끼는 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전기공사공제조합의 강점과 약점을 꼽으신다면. 또 이 같은 강점은 살리고 약점을 보완할 방법은 무엇입니까.

우리 조합의 강점은 바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유기체라는 것입니다. 보통 기업의 경우 모든 사람이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으로써는 최대한 이익실현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반면 조합은 그와 달리 조합원으로 고객이 한정돼 있습니다. 조합원이 성장함으로써 조합을 더 많이 이용한다면 조합 자산이 증식하게 되죠. 그렇게 증가된 자산은 조합의 지분액 상승이라는 결과를 도출합니다.
결국 조합원은 이 지분액이 노후자산이 되는데, 이 같은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 한 명이 이익을 보면 다른 한 명이 손해를 보는 제로섬이 아니라, 서로가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윈-윈의 방식을 만들 수 있죠. 이 것이 바로 조합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점은 연대보증 제도가 아직 존재함으로써 저렴한 보증 수수료를 유지할 수 있는 한편 조합원과 조합에 큰 폭탄을 남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리스크를 헤지(Hedge)하고 최근 정부정책 기조에 따라 신용거래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신용거래제도의 정착은 보증수수료 체계에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화에 대비해 선진적인 리스크 관리제도의 도입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는 보증리스크를 분석하고 반영해 조합의 수익성 향상과 동시에 위험을 세분화합니다. 결국 조합원의 수수료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처럼 우리 조합은 저의 3년 임기 동안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보다 선진적인 금융경영 툴을 완성해 3년 의 기간 동안 조합원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거듭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것이 조합원들께서 다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 : 2019년 05월 10일(금) 12:03
게시 : 2019년 05월 16일(목) 11:21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윤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많이 본뉴스
전기계 캘린더
2019년 5월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