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흡착식 탈염화 기술 실증 협력키로...표준화·상업화 등 협력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두산중공업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전기흡착탈염화(CDI, 500톤/일) 기술 공동실증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두산중공업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전기흡착탈염화(CDI, 500톤/일) 기술 공동실증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두산중공업과 손잡고 이온·염 제거에 이용되는 화학약품 등의 사용을 줄이는 기술을 실증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8일 두산중공업과 ‘전기흡착식 탈염화(CDI) 기술 현장 실증화를 위한 실증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CDI 기술 표준화와 비즈니스 모델 확립, 기술교육 지원 등에 협력하는 동시에 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에 CDI 실증 플랜트를 설치해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분야 기술 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DI 기술은 전극 타입 이온교환막의 충전·방전을 통해 이온과 염을 제거하는 기술로 화학약품과 지역난방 보충수 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지역난방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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