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과 MOU...오는 8월 준공 목표

지난 24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산도시공사,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 관계자들이 '공유재산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산도시공사,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 관계자들이 '공유재산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경기도 안산시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과 사회적가치 실현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4일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회장 한상석)와 ‘안산시 공유재산 활용 태양광발전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관계기관은 안산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안산햇빛세상발전소’를 건설해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지역사회 복리 증진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 공익가치 창출에 활용한다.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안산햇빛세상발전소는 이르면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안산햇빛세상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호수공원, 체육관, 주차장 등 사업 대상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핵심사업인 집단에너지사업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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