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연속 선정...기후변화 대응 노력 인정

김진홍 한국지역난방공사 운영안전본부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열린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진홍 한국지역난방공사 운영안전본부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열린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4년 연속으로 저탄소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지역난방공사는 2018년 CDP 보고서 발간에 맞춰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4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의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간해 세계 금융기관들이 투자지침서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4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 ▲에너지 신사업 적극 추진 ▲온실가스 저감·활용 기술 연구·개발 강화 ▲국내외 탄소인증 취득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효율 열병합 발전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추구해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이슈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