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부산국토청 MOU 체결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정태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기차 충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확충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정태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기차 충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확충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이 졸음쉼터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부발전은 지난 17일 부산국토청과 ‘졸음쉼터 내 전기차 고속충전시설 및 도로·하천구역 내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부산국토청 관할 졸음쉼터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원 ▲공사‧운영 중인 국도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추진 ▲기존 하천 보를 활용한 친환경 소수력 발전시설 설치 협조 등에 나선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 30%를 자체 목표로 설정하고 신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며 “부산국토청과의 성실한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졸음쉼터에 전기차 충전시설과 태양광 발전시설을 활용한 그늘막 등을 설치하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운전자 편의 도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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