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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광훈 누리플랜 조명디자인실장
"해외 공모전 참가해 회사 널리 알릴 것"
김광훈 누리플랜 조명디자인실장 (사진=누리플랜)
"올해는 회사 수주 매출에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고, 디자인실 직원들과 더 넓은 안목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 싶습니다."

김광훈 누리플랜 조명디자인실장은 올해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5년 도시경관조명회사 누리플랜에 입사한 김 실장은 환경디자인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수장이다.

디자인연구소는 기존 환경을 빛을 이용해 재구성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회사 내 독자적인 연구소다. 기존 디자인실을 확대 개편해 2001년 10월1일 누리 환경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같은 해 11월 한국산업기술진흥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았다.

연구소는 경관팀과 경관시설팀, 경관조명팀으로 나뉘며 경관조명팀에는 7명이 있다. 누리플랜은 설계 후 용역을 받아 시공하는 타사와는 달리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 등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

김 실장은 "우리는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 전 과정을 담당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디자인을 예쁘게 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람들이 쉽게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지보수에 중점을 두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면서 기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1년에 맡는 프로젝트는 80건, 많게는 100건에 이른다. 올해는 1분기에 벌써 36건을 수주할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설계용역 공모전에 나가거나 입찰, 수의계약 등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강릉 하키센터가 있다. 단순 작업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대외적으로 작품을 널리 알리는 게 누리플랜의 목표다. 해외 논문으로 작업을 제시하고 홍보도 한다. 광교신도시 공원 보안등도 현대건설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작업했다. 현재는 올림픽대교 프로젝트를 마무리 작업 중이다.

그는 "교량, 건물, 분수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해왔지만 그 중 공원이 가장 뿌듯하다"며 "사람들이 그 공간에 앉아 심미적인 부분뿐 아니라 빛을 통해 심리적으로 무언 가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조명디자이너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누리플랜의 또 다른 강점은 심미적인 요소뿐 아니라 설계를 위한 기초 공학 부문도 고려한다는 점이다. 서울시 강변북로 가로등 교체 사업 가이드라인을 직접 만들었다는 그는 설계에 공학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용역을 받아 가로등 교체 사업을 하는데 가로등 간격이 모두 달랐습니다. 간격이나 기초 폴은 건드리지 않고 조명 헤드만 교체해, 어떻게 하면 고르게 빛을 낼 수 있는지 균제도를 가장 신경 썼죠. 단순 경광조명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공학적인 부분도 정말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김 실장은 올해 건축공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좀 더 전문적인 지식과 내공을 갖춰 회사를 알리고 디자인실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기 위해서다. 올해 목표도 해외 공모전에 더 많이 참가해 큰 프로젝트를 맡는 것이다.

그는 "올해 개인적으로는 대학원을 졸업하는 것, 회사 차원으로는 수주 매출에 밑바탕이 될 수 있는 디자인실을 이끌어 가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면서도 "디자인실 친구들과 해외 공모전에 더 많이 참가해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 2019년 04월 22일(월) 08:30
게시 : 2019년 04월 23일(화) 08:52


정수지 기자 jsj@electimes.com        정수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누리플랜 | 조명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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