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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분기 수출액 4%↓…수출비중·수출기업수는↑
2019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출비중과 수출 기업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18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한 251억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수출이 급락하고 반도체 및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가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 수출액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p 증가한 18.9%를 기록했다. 수출 중소기업수도 6만1028개사로 1.1%(689개)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수출 상위 10대 품목 중 반도체(-13.5%), 합성수지(-12%) 등 4개 품목이 감소했으나 플라스틱 제품(11.6%), 화장품(0.7%) 등 6개 품목의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수지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초과공급으로 인한 단가 하락,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주요국 수출이 감소했다. 반도체의 경우 신규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베트남 수출이 69.3%로 크게 증가했으나, 마찬가지로 단가 하락세와 중국 경기둔화로 수출이 미진했다.

반면 플라스틱 제품은 미국의 전기차용 이차전지 공장 증설 및 스마트폰용 필름 수출 증가에 힘입어 미국(+50.4%), 베트남(+16.6%), 중국(+8.5%)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화장품 역시 한류와 K-뷰티 인기 지속으로 중국(+3.7%) 및 일본(+49.1%), 베트남(+62.2%) 등 주요시장과 러시아(+48.2%) 등 신흥시장에 고르게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상위 10대 국가 중 미국, 일본 등 7개 국가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국(-11.3%), 홍콩(-27.4%), 대만(-24.8%) 등 중화권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하는 등 부진했다.
이는 중화권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석유화학제품의 단가가 하락했고 중국의 경기침체가 맞물린 탓으로 분석된다.
다만 베트남은 신형 스마트폰 생산 증대 및 스마트폰 공장 자동화로 플라스틱제품(+16.6%), 반도체(+69.3%), 반도체제조용장비(+47.9%), 계측제어분석기(+39.0%)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국 성장세 위축, 반도체 단가 하락 등 어려운 수출환경에서도 수출기업 수와 수출액 비중이 증가한 것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적극적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5월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계획’을 통해 모든 정책적 지원을 집중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수출증가세를 올해에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 2019년 04월 18일(목) 16:36
게시 : 2019년 04월 18일(목) 16:36


권의진 기자 ejin@electimes.com        권의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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