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파워와 공동 참가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에 기반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소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엣지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국내에 소개한다.

이와 관련 슈나이더일렉트릭은 18일 데이터센터 솔루션업체 케이엠파워(대표 김종억)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2019 월드 IT쇼(WIS)’에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차세대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주도하는 국제 전시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다.

올해는 ‘Smart Innovation’을 주제로 ICT 분야 R&D를 활성화하고,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약 5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케이엠파워는 ‘Smart Innovation and Smart Connect’을 주제로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중소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위한 전력 및 IT 인프라 핵심 제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마이크로 데이터센터(Micro Data Center)가 집중 조명된다.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란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에 기반한 로컬 엣지 컴퓨팅(Local Edge Computing) 솔루션이다. 엣지 컴퓨팅이란 IoT 기기들과 가까운 주변이나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분산처리하는 방식으로, IoT 기기들의 데이터양이 많아지고 실시간 처리가 긴요해지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이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필수적인 전력, 쿨링, 보안, 원격감시, 인프라 관리 등의 사전 조립 및 테스트가 완료된 소형 데이터센터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혁신적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EcoStruxure for Datacenter)'와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마이크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IT 인프라도 함께 선보인다.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환경에 적합하며 일체형 쿨링, 전원분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배터리, 환경 모니터링을 포함한 ‘스마트 벙커(Smart Bunker) 시리즈’, 중소기업과 소매업을 위한 UPS가 소개될 예정이다.

UPS에서는 전압 레벨 변경과 자동 전압 조정(AVR)이 가능한 ‘스마트 UPS(Smart-UPS)’, 간편한 구성과 모니터링을 위한 직관적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를 갖춘 ‘이지 UPS(Easy UPS)’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에코스트럭처의 응용 프로그램이자 데이터센터 및 IT 전문가를 위한 에코스트럭처IT도 선보인다. 이는 하이브리드 IT 및 데이터센터 환경을 위해 DMaaS(Datacenter Management as a Service) 아키텍처와 산업, 인프라, 데이터 센터 및 분산 IT 분야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코스트럭처 IT는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와 함께 코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에 필요한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권지웅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Secure Power 부문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지향하는 건강한 에코시스템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자리”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통합적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파트너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앞으로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코엑스 1층 A홀에 케이엠파워와 공동으로 부스를 마련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케이엠파워는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 및 데이터센터 기반설비 전문 파트너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양사는 2016년부터 ‘월드 IT쇼(WIS)’에서 공동 참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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