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어, 오버랜드, 파워탑 등 신규 트림 추가

지프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뜨락 광장에서 ‘올 뉴 랭글러’ 풀라인업을 공개했다.
지프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뜨락 광장에서 ‘올 뉴 랭글러’ 풀라인업을 공개했다.

지프가 ‘올 뉴 랭글러’에 신규 트림을 추가하며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올 뉴 랭글러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24만32대가 판매됐고, 이는 2017년 19만522대에서 26% 상승한 수치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768대(2017년 1425대 대비 24.1% 상승)가 팔렸다.

올 뉴 랭글러는 ▲2도어 모델인 스포츠와 루비콘 ▲4도어 모델인 스포츠, 루비콘, 오버랜드, 루비콘 파워탑 등 6개 버전으로 구성됐다.

올 뉴 랭글러 스포츠 2도어 및 루비콘 2도어는 오리지널 성능과 함께 합리적인 사양들을 갖춰 가성비를 고려한 엔트리 모델이다. 이전 대비 10cm 이상 길어진 전장으로 2열의 레그룸이 넓어진게 특징이다.

4도어 대비 짧아진 휠베이스로 최소 회전 반경을 제공하고, 이전 모델 대비 더욱 높아진 램프각으로 장애물을 쉽게 주파하는 등 오프로드 주행에서 유리한 기동력을 발휘한다.

기존 V6 엔진 성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냉각 기술, 그리고 윈드쉴드의 각도를 조정해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9%가 개선된 복합연비 9.6km/의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올 뉴 랭글러 스포츠 4도어는 자신만의 특별한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을 즐기는 젊은이들과 시닉 드라이빙을 사랑하는 매니아들을 위한 차량이다. 복합연비는 9.0km/l다.

올 뉴 랭글러 루비콘 4도어는 스테디셀러 모델로, 압도적인 스타일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으로 지프의 디자인 전통성과 탁월한 4×4능력을 이어간다. 복합연비는 8.2km/l다.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4도어는 기존의 사하라 모델을 베이스로 내외관을 업그레이드했다. 도시의 데일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유저들과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 등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선보여졌다.

올 뉴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4도어는 지프 브랜드 최초의 전동식 소프트탑을 탑재했다. 데일리 라이프를 함께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오프로드 마니아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세터들을 위해 설계됐다.

원터치 방식의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최고 시속 97km에서도 2열까지 완전 개폐가 가능해 손쉽게 오픈-에어링을 만끽할 수 있으며, 탈부착 가능한 리어 윈도우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트렌디한 방식의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 탈착한 리어 윈도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쿼터 윈도우 스토리지 가방을 제공하는 등 세심함을 더했다.

올 뉴 랭글러의 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및 부가세 포함)은 스포츠 2도어 4640만원, 루비콘 2도어 5540만원, 스포츠 4도어 4940만원, 루비콘 4도어 5840만원, 오버랜드 4도어 6140만원, 루비콘 파워탑 4도어 6190만원이다.

한편 지프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올 뉴 랭글러의 새로운 트림인 랭글러 2도어, 랭글러 오버랜드 4도어와 랭글러 파워탑 4도어를 전시한다.

지프는 행사 기간동안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상시 운영한다. 올 뉴 랭글러로 즐기는 실감나는 레이싱 게임, 틀린 그림 찾기, 자이언트 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를 통한 포토 이벤트, 스테어 러닝 게임 등을 완료하면 된다.

참석자들은 오락의 재미는 물론 스탬프 획득 개수에 따라 종이 방향제, 마이크로 퍼즐, 보조 배터리 등의 풍성한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다.

지프는 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간대별 맞춤형 시승행사를 17일부터 나흘간 시행한다. 도심 주행을 통해 랭글러의 향상된 온로드 드라이빙 성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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