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 대상으로 1개월 프로그램

베트남 빈탄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 근무자들이 충남 태안 한국발전교육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트남 빈탄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 근무자들이 충남 태안 한국발전교육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에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는 현지인들이 입교했다.

발전교육원은 두산중공업이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빈탄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 근무자 35명을 대상으로 수탁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시작된 교육과정은 한 달 동안 운영되며 한국의 전력시스템, 화력발전 실무교육, 발전소 견학 등이 포함돼있다.

발전교육원은 이번 교육을 위해 해외 교육 전담 교수를 채용함으로써 전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발전교육원은 지난 2002년부터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등 국가에서 근무하는 전력사업직원 1200여명에게 발전 기초·실무 지식 교육을 시행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두산중공업의 위탁을 받아 빈탄4 교육생 50명을 대상으로 수탁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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