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기술·판로·자금 전방위적 상생 역점
원자력 중기 광폭 지원 소개…관계기관 동행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동반성장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동반성장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동반성장 지원 사업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9일 경북 경주 HICO(화백컨벤션센터)에서 동반성장 사업에 관심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도 동반성장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한수원이 추진하는 경영·인력, 품질·기술, 자금, 판로 등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동반성장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는 전언이다.

관계기관도 참여했다. 원전 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원자력산업회의에서 ‘중소기업지원센터 사업계획’을 전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SOS1379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를 열었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성과공유 및 협력이익공유제’를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 같은 사업 안내를 통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공유했다”며 “구체적으로는 1대1 맞춤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동반성장 사업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월성원자력본부 자재창고를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수원은 동반성장 사업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월성원자력본부 자재창고를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과 발전소 현장 자재창고를 방문해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자재 상담회’도 열었다.

한수원이 원자력 관련 주요기관에 지원하는 사업에는 ▲인력·교육 ▲판로 ▲기술 ▲금융 분야 등이 있다.

상생결제시스템도 가동한다. 2·3·4차 협력사도 한수원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상위협력사 발행 매출 채권을 유리한 조건으로 현금처럼 융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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