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 간담회·한수원 한빛본부 방문
"한빛 3·4호기 내 공극 확인 중"

1일 엄재식 원안위원장이 전북 고창군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1일 엄재식 원안위원장이 전북 고창군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양일간 한빛원전 지역을 찾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1일에는 전북 고창군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 간담회, 2일에는 전남 영광군 한빛협의회 위원 간담회에 각각 참석했다.

엄재식 위원장은 한빛원전 지역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빛 3·4호기에 대해서는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종합점검을 추진 중이며 콘크리트 공극 가능 부위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원칙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원자력안전협의회의 위상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원전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엄 위원장은 한수원 한빛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관계자들에게 외부전문 점검업체를 활용한 화재안전분야 특별점검 실시 등 원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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