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태양광인버터 ‘10년 무상보증’ 개시
소용량 분산 ESS 화재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배터리 수명 연장

김대희 디엔이솔라 대표
김대희 디엔이솔라 대표

디엔이솔라는 태양광 인버터 프로니우스에 대해 10년 무상 보증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희 디엔이솔라 대표는 “이번에 실시할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는 프로니우스 태양광 인버터의 우수한 품질과 오랜 기간 기술력을 축적한 프로니우스 기업에 대한 신뢰, 그리고 디엔이솔라가 가진 사후관리(A/S)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엔이솔라에 따르면 프로니우스(FRONIUS)는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된 태양광인버터로 강한 내구성과 빠르고 간단한 설치, 간편한 부품 교체로 효율성이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는 프로니우스 시모(Fronius Symo)와 프로니우스 에코(Fronius Eco)등 두 가지 라인업에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까지 프로니우스 인버터는 전 세계 160만대 이상 판매됐다.

디엔이솔라는 2007년 이후 독일의 카코(KACO) 스트링 인버터 2만3000여대를 비롯해 유럽의 우수 제품을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카코와 프로니우스는 물론 다양한 해외 우수 인버터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며 “카코 태양광인버터 전 제품은 제조기업인 카코와 서비스 기술 협약을 맺고, 서비스 파트너 교육을 수료하는 등 5년 무상보증을 포함해 모든 사후관리(A/S)서비스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엔이솔라가 직접 생산하는 100kW ESS시스템은 강력한 항온·항습기능을 탑재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추었다. 특히 최근 개발한 소용량 분산(String)ESS는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켰으며, ESS 시스템의 운영 효율을 크게 높였다. 또 100kW 태양광 발전소에 특화된 배터리용량(278kW)을 탑재해 경제성을 높였으며, 웹모니터링 및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스템 제어도 가능하다.

김대희 대표는 “태양광 인버터 시장은 태양광 발전소의 외부 환경적 요소로 인해 인버터 제품의 품질 못지않게 사후관리(A/S)능력과 유지 보수(O&M)가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지금도 신속한 고객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포, 광주, 진주, 제주 등 전국 4대 거점지역뿐 아니라 경북, 강원 지역에도 고객지원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관련 전문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센터에서 서비스 기술이전 및 인버터 기술개발, 리페어링 센터, 현장출동, 콜 센터, 모니터링, 서비스 자재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디엔이솔라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EXCO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6회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프로니우스(FRONIUS)스트링 인버터 시리즈, 카코(KACO)스트링 인버터 시리즈, ESS시스템 ‘BS100 All in One’, AE 컨버젼스(conversion) 마이크로 인버터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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