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 개최…수상태양광·영농형태양광 등 집중 조명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는 태양광시장의 미래와 전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태양광 마켓인사이트 & GGEITC(Global Green Energy Innovation Technology Collaboration)’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태양광 분야의 행사로 국내외 태양광 시장, 산업, 기술동향, 정책을 다루는 국제 컨퍼런스다. 특별 세션으로 수상태양광과 영농형 태양광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태양광 마켓인사이트 & GGEITC’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APVIA), 엑스코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와 동시 개최된다. 한화큐셀, 솔라엣지, 선그로우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독일 프라운호프 태양에너지연구소, 일본 후쿠시마 건축,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관리공단, 한국수출입은행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다수 연사로 참여한다.

3일 행사는 수상태양광 시장과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수상 태양광 모듈과 시스템 분야에(솔라엣지, VDE 글로벌 서비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 ▲수상태양광 실증사례(한국수자원공사, 스코트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국내 ESS․배터리 전문기업인 코캄을 인수한 솔라엣지 테크놀로지는 나스닥 상장사로 세계 1위의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 및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 업체로 수상태양광 발전효율 극대화 솔루션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다.

4일 행사 둘째날에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동향과 기술, 영농형 태양광을 주제로 진행된다.

태양광 시장과 기술세션에는 국내시장에 특화된 모듈 라인업과 수상태양광 신제품을 출시한 한화큐셀 등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연구소의 스태판 쉰들러(Stephan Schindele) 수석연구원이 글로벌 영농형 세계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밖에도 ▲글로벌 태양광 시장 동향(한국수출입은행) ▲한국 시장 및 정책(태양광산업협회) ▲글로벌 태양광 기술(한화큐셀) ▲농촌 태양광 현황 및 계획(한국에너지공단) ▲실증사례(남동발전, 파루, 솔라팜, 일본후쿠시마건축 등) 등 최신 정보와 실증 사례들을 통해 태양에너지의 미래를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와 함께 4일에는 국내 수소경제 로드맵, 국제표준, 수소 충전소 보급 등 현안을 논의하는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과 ESS 안전성 확보와 대안모델인 이차전지 기술과 실증사례를 발표하는 ‘ESS 세미나’가 그린에너지 엑스포 기간 중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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