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19년도 정총 개최…김태용 협의회장 “한 목소리 내는 협의회 만들겠다”

한국전기감리협의회가 22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한국전기감리협의회가 22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한국전기감리협의회(회장 김태용)는 22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2019년도 제2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이혁재 전기기술인협회 상근부회장 등 협회 관계자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감리협의회는 2018년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협의회 예산은 2700만원으로 지난해(5000만원)보다 46%나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등록된 전기감리업체는 1663개, 총 종사자는 1만6060명이다.

또 감리협의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정부의 전력기술관리법 법령 및 협의회 개선방안 추진 ▲협의회 홍보강화 ▲회원사 간 유대강화 사업 등을 확정했다.

김태용 감리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감리협의회는 분리발주 추진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며 “특히 회비를 내는 회원사가 줄어들고 있어 큰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목소리가 반영되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회원수가 배 이상 늘어야 할 것”이라며 “감리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고, 회원사가 한 목소리를 내야 강력한 리더십을 갖는 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기 감리 영역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장 확산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했다.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감사패는 ▲이종화 동도이엔씨 대표 ▲노영철 엑션엔지니어링 대표가, 감리협의회 회장 감사패는 ▲정상웅 전기기술인협회 법제연구팀장 ▲이영헌 세명엔지니어링 상무가 수상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