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모델은 올 하반기 출시 계획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이 신형 ‘쏘나타’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이 신형 ‘쏘나타’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신형 ‘쏘나타’로 연 7만대 판매를 달성하고 중형 세단 1위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사진>이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형 ‘쏘나타’ 출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5년만에 완전변경(풀체인)된 8세대 모델로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이 부사장은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신형 쏘나타의 스마트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택시 모델을 별도로 내놓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측은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이 5일만에 1만대를 돌파했고, 최근까지 누적 1만2323대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5년간 국내 중형 세단 수요가 줄어든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는 설명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신형 쏘나타의 하이브리드(HEV) 및 가솔린 1.6 터보 모델을 추가로 론칭해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광고 캠페인 ‘헬로 쏘나타’를 개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주행, 전시 모습 위주의 기존 자동차 광고와 달리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가 탄생하는 것으로 브랜드를 포지셔닝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