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과 WISET이 여성 인재 양성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과 WISET이 여성 인재 양성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여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와 공동으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이공계 전공 여성 대학생·대학원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재직 중인 멘토와 선발된 멘티가 함께 참여하는 실습 프로젝트 등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진로탐색 및 경력개발, 미래설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 6회 이상 멘티의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멘티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를 방문해 직무 소개 및 인터뷰, 이력서 작성 Tip 등의 인사부 특강을 들을 수 있다.

또 산업 분야의 필수적인 최신 실무 기술을 전수하는 SE ACADEMY, 멘토-멘티 그룹 워크숍 프로젝트, 여성 리더십 패널 토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멘티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부여한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멘티 그룹에는 별도의 시상도 마련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관계자는 “슈나이더는 ‘다양성 및 포용성’ 정책을 기반으로 개인의 고유한 가치를 존중하고, 포용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전공 청년 여성들의 경력 개발에 기여하는 한편 젊은 여성 인재들에게 슈나이더일렉트릭을 더 많이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양성 평등 및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Ethisphere Institute)의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100대 기업’, 포춘(Fortune)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카탈리스트 어워드(Catalyst Award)’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이공계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에코스트럭처 랩(EcoStruxure Lab)’ 공모전을 실시해 국내 STEM 분야 전공 학생들의 대담한 아이디어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인재의 성장을 지원한다”며 “이는 내부 조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실현돼야 할 당연한 가치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의 여성 인재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오는 17일까지 참여 멘티 20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공계 전공 여성 대학·대학원 재학생 및 최종 학위 취득 2년 이내 졸업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전기공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에너지공학, 전자공학, 화학공학 등의 전공자를 우대하며, 접수는 WISET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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