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중동 시장개척단’ 7일간 UAE·쿠웨이트·오만 순회, 계약 추진액 540만달러

지난 12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중소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남동발전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2019 중동 시장개척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 KOTRA, 기계산업진흥회가 중소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돕기 위해 진행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12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오만에서 개최됐다.

또한 현지 전력시장 동향, 진출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회도 열려 중동지역 전력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남동발전은 말했다.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3개 기관은 참가기업 접수단계부터 개별 기업의 주력품목을 분석하고 전력청, EPC사, 플랜트 기자재 수입업체 등 다양한 바이어를 섭외했다.

참가기업들은 KOTRA 무역관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현지 발전소와 정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과 주력제품을 홍보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수출로드쇼를 통해 300여건에 이르는 구매 상담이 이뤄졌고 계약 추진액으로 540만달러 상당의 성과를 올렸다”며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발표된 ‘2017 동반성장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고 수출대행 전문회사를 설립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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