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정기총회 및 제16기 주주총회’ 개최

변전전문회사협의회는 ‘제19차 정기총회 및 제16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변전전문회사협의회는 ‘제19차 정기총회 및 제16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변전 분야 전문업계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14일 변전전문회사협의회(회장 장덕근)는 대전 유성구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제16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과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박상서 한전 송변전운영처장, 박창기 한전 충남대전본부 전력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2018 결산승인 ▲2019 예산승인 ▲내전압 시험료 개정(안) 등 부의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를 통해 올해 협의회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회원사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변전업계 발전을 위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올해 ▲2019 하반기 변전전공 노임 인상 추진 ▲오송 전기타운 부지에 협의회 이전 및 실습장 구축 ▲표준품셈 현실화 용역수행 및 품셈인하 적극 대응 ▲필수 기술 인력 적정 확보 ▲용도 폐기된 중전기기 불하요청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변전업계 내실을 다지기 위한 강연도 마련했다.

변전 전문회사의 운영과 관련한 실무교육을 통해 한전의 올해 변전 분야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전기통신기술연구조합이 수행한 ‘M.Tr 점검공사 표준품셈 정립용역’ 단계보고도 실시했다. 이날 발표는 연구개발사업의 현재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회원사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됐다.

협의회는 또 변전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에 포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덕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협의회는 올해 변전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품격있는 집합체를 만들기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업체가 배려하고 단합한다면 무한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전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뢰관계를 다지고 든든한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도 축사에서 “최근 전문 기술을 가진 변전전문회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1996년 18곳에 불과했던 변전전문회사도 현재 300여개로 크게 증가했다”며 “대한민국 변전 기술 발전과 부흥을 위해 전력을 다하신 협의회 회원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도 “최근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회원사 간 단합을 통해 시장을 지키고 공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협의회 회원사에 감사드린다”며 “조합 역시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조합의 운영을 지켜보고 여러 조언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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