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내 연기·불꽃 확인
“외부 방사선 영향 등 피해 없어”

한빛 원전 전경.
한빛 원전 전경.

한빛 1호기 내에 연기와 불꽃이 일어 소방대가 출동했다.

9일 오전 2시 20분쯤 한빛 1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에서 화재경보가 울렸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현장 확인 결과 원자로 냉각재 배관 보온재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전소 초동소방대를 출동시켜 신속히 진압하고 절차에 따라 119안전센터에 신고, 외부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빛 1호기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이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발전소 안전 운영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이 건으로 인한 외부 방사선 영향과 인적·물적 피해 역시 없었다”며 “원인을 분석해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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