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硏, 한전 전력연구원, 전남 농업기술원 참가

‘한·일 영농형 태양광 기술교류회’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대전광역시 전력원구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연다. 영농형 태양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작물재배와 태양광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교류회는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장,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이 축사했다. 이후 일본 솔라 셰어링 추진연맹 대표, 시민에너지 지바협동조합 대표 등 일본 영농형 태양광 관련 기업 대표, 전문가 7명과 국내 영농형 태양광 전문가 5명이 한국과 일본 영농형 태양광 현황 및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일 영농형 태양광 기술교류회를 총괄 기획한 임철현 녹색에너지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다양한 순기능을 가진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확산 보급하기 위해 일본 선진기술과 노하우를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술교류회 외에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국내 최초 영농형 태양광 테스트베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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